용호루

오늘은 오랜만에 중국집 배달음식 포스팅을 해 본다. 

바로 "용호루"라는 중국집이다.

집 바로 앞에 있는 중국집이라서

배달로 주문을 해서 한 번 먹어보았다.

 

주문을 하고 막 배달이 오기 시작하면

비닐봉지에 아주 멋진 말이 쓰여있고,

그 사이사이에 있는 말풍선에도

아주 멋진 말이 쓰여있다.

분홍색 말풍선 버전.

짬뽕을 시키면 면과 국물이 따로 온다.

면은 스티로폼 그릇에 담겨서 오고,

국물은 플라스틱 그릇에 담겨서 온다.

짬뽕 국물이 담긴 그릇 윗 부분의 비닐을 벗겨낸 모습.

짬뽕 국물에 면을 넣었을 때의 모습.

다른 중국집과는 다르게 짬뽕에서

불향이 나서 정말 맛이 있었다.

우리가 먹는 흔한 짜장면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쟁반짜장.

고기뿐만 아니라 오징어, 새우등 각종 해산물이 들어있어서

일반 짜장면보다 더 맛있고, 오랜만에 먹어서 그런지 더 맛있었다.

탕수육의 경우 소스가 담긴 통의 뚜껑 부분에

탕수육을 뜻하는 "탕"자가 쓰인 스티커가 붙어서 오고,

탕수육이 담긴 그릇에는 사이즈를 뜻하는

글자가 쓰인 스티커가 붙어서 온다.

탕수육에 소스를 뿌린 모습.

중국집에서 빠지면 섭섭할 단무지와 양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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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바로 앞에 있는 중국집이라서 거리도 가깝지만

맛도 무난하고 깔끔해서 정말 좋다.

그러나 만원 이상의 메뉴를 시켜도

군만두는 안 주시는게 큰 단점.

지난 번에 소개한 "그 짜장 맛있더라"는

군만두를 한 사람당 1개씩이라도 주셨는데,

여기는 군만두를 안 주시는 이유를 모르겠다.

다음 번에는 꼭! 군만두를 주셨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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