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0. 14. 10:11ㆍ맛집리뷰
혜화동에 갈 때마다 종종 점심을 먹으러 갔었던
일식 전통 가마솥밥 전문점 도도야.
지난주에 도도야에 가서 점심을 먹고 왔다.
그래서 드디어 오늘 도도야에 관한 포스팅을 한다.
입구에는 메뉴의 이름이 쓰여있는 나무패들이 걸려 있고,
일식집이라서 그런지 일본어로 적힌 가마솥밥 포스터와
아사히 생맥주와 하이볼을 팔고 있다는 포스터가 붙어있다.
테이블 옆에는 일본 전통의 전등이 있고,
그 안에는 미니 너구리 피규어가 있다.
일식집이라고 일본의 대표 캐릭터인 피카츄 피규어와
고양이 피규어가 있는데 피카츄가 근육질 몸매로
되어 있어서 신기했고, 피카츄가 들고 있는
아령 앞에 흰 고양이와 검은 고양이가 각각 한 마리씩 있다.
일본의 전통 붓글씨가 쓰여있는 돌판 위의 예쁜 양초.
돌로 만들어진 거북이 모양의 동상과 그 위에 있는 돌탑.
냄비 뚜껑 위에 앉아있는 미니 고양이 인형~^^
이제 본격적으로 메뉴에 관한 소개를 하겠다.
식전에 나오는 일본의 전통차(茶).
차(茶)의 그윽한 향과 맛이 느껴져서 좋다.
이 메뉴는 표고 가마솥밥으로 우동과 여러 반찬들이 나온다.
표고솥밥은 말 그대로 표고버섯이 많이 들어가 있고,
그 아래에는 새우, 무순, 은행도 들어가 있다.
맛은 깔끔하고 잔잔한데 가격은 14,000원으로 꽤 비싼 가격이다.
장어솥밥을 주문하면 장어와 우동이 나오고,
장어와 함께 먹으면 더 맛있는
마늘, 생강, 고추, 쌈장, 그리고 간장도 나온다.
장어를 싸 먹으라고 깻잎도 나오고.
이 솥밥에는 양송이버섯, 팽이버섯, 새우, 은행이 들어있다.
역시 맛도 깔끔하고 잔잔하고 장어와 먹으면 더 맛있는데
가격은 31,000원으로 상당히 비싼 가격이다.
도도야에서는 새우튀김도 팔고 있다고 해서
새우튀김도 먹어보고 싶었지만 먹지 못했다.
그래서 다음에 도도야에 갈 때는 새우튀김도 꼭 먹고 싶다.
보너스로, 혜화동의 교회에 있는 카페에서
마신 음료수에 관한 소개도 하겠다.
달달하고 시원한 아이스 초코라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