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비가 오지 않을 것만 같아서 새로운 방식으로 페트병 바닥에 구멍을 뚫고 페트병을 박아서 우리 밭에 물을 주러 갔었다. 그랬더니, 엄청 잘 자라주는 것이었다! 우리가 지금 키우고 있는 호박. 호박잎이 생각보다 크게 잘 자라서 호박잎을 많이 따와서 쌈밥을 해 먹기도 하였다~^^ 그리고 이것은 우리가 키우고 있는 루꼴라로, 예상외로 엄청 잘 자라주어서 정말 기뻤다. 나중에 루꼴라로 이것저것 맛있는 음식을 해 먹었으면 좋겠다~^^ 하지만 위에 있는 페트병은 바닥에 구멍을 뚫지 않았기에 뚜껑을 열고 물을 준 것이다. 마지막으로 우리가 현재 키우고 있는 아욱. 아욱도 무사히 잘 자라나주어서 아욱된장국도 끓여 먹었으면 좋겠다~^^

대학 다닐 때 과제 차 방문했었던 양재동 aT센터. 이번에는 우리가 도시농사를 짓고 있기에 농업박람회 관람차 다녀왔다. 전광판이 가지각색의 풍경으로 전환됨과 동시에, 그 앞에 있는 모형 풀들 덕분에 마치 실제로 있는 밭인줄 알았다ㅋㅋㅋㅋ 위와 같이 농업과 관련된 상호명을 전시해 놓은 모습. 세계로 뻗어나가는 우리나라의 농업기술이 얼마나 자랑스러운지 보여주고 있다. 우리나라의 신선하고도 건강한 재료로 만든 음식을 수출하고 있는 모습을 신문으로도 표현을 해내는 것이 우리나라의 음식이 얼마나 자랑스럽고 건강한지 잘 보여주고 있는 것만 같다~^^ 우리나라의 건강하고 자랑스런 음식이 해외로 잘 나갈수 있도록 응원의 메세지를 적을 수 있는 곳. 오늘 아침밥으로 무엇을 먹었는지 포스트잇으로 붙여놓을 수 있는 곳으로 ..

올해 4월달부터 본격적으로 농사를 짓기 시작하여 지금까지 바질, 쑥갓, 딜, 고수, 태국가지, 가지, 옥수수, 방울토마토, 고추, 상추, 깻잎, 루꼴라, 공심채, 시금치, 아욱,대파 등을 키우고 있는데 개중에서 옥수수, 방울토마토, 쑥갓은 실패한 것 같다... 그래도 바질과 태국가지와 가지와 상추와 깻잎과 공심채만큼은 여러가지 요리를 해 먹을 수 있을 정도로 잘 자라주었으며 게다가 공심채만큼은 지금까지도 잘 자라고 있는 中이다. 우선 공심채부터 봅시다. 8월 말에 갔었을 때의 공심채의 모습. 공심채의 힘이 얼마나 대단한지 잘 알 수 있는 모습이다. 지난 주 평일날에 비가 잘 오질 않아서 농장엘 가서 물을 주고 왔을 때의 공심채의 모습. 지난 주말 이른 아침에 갔었을 때의 공심채의 모습인데, 물이 필요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