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2. 19. 14:11ㆍ맛집리뷰
미슐랭 미진
광화문에 있는 '미진'이라는 돈까스집. 이 곳은 1954년에 개점을 하여 미슐랭에 선정될 정도로 아주 맛이 있는 식당이다. 그래서 종종 점심 때마다 몇 번씩이나 가게 된다. 광화문 미진(美進)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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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11월에 갔어야 했는데
한 달간 이어진 내부 인테리어 공사로 인해
12월에서야 비로소 가게 된 광화문 미진.
미슐랭 식당이라 사람이 많은 건 여전하다.
문 밖에 현재 대기인원이 얼마인지 알려주는 TV가 설치되었다.
그 옆에는 대기등록을 하고 대기번호를
확인할 수 있는 테이블링까지 설치되었다.
음식을 주문하면 항상 나오는 깍두기와 열무김치.
돈까스를 주문하면 소바도 같이 주시고,
돌냄비우동을 주문하면 거기에 들어있는
어묵을 찍어먹으라고 간장도 같이 주신다.
그런데 그릇 색깔이 바뀐 이유를 모르겠다.
돈까스를 주문하면 주시는 소바장국.
일단 장국에 와사비와 무를 풀어서 넣는다.
이어서 송송 다진 파를 넣은 다음,
마지막으로 김가루를 넣고 앞에 있는 면을 넣으면
맛있는 소바가 완성이 된다.

소바를 한 젓가락 집은 모습.

미진에서 제일 맛있는 메뉴 中 하나, 돈까스.

속도 알차게 잘 들어있다.

미진에서 제일 맛있는 또 다른 메뉴 中 하나, 돌냄비우동.

사진에서 알 수 있듯이 아직도 거품이 올라오고 있는 것으로 보아
이제 막 끓여져서 나온 만큼 정말 맛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게다가 다양한 모양과 다양한 크기의 어묵들과 유뷰가 들어있어서 더 맛있다.

우동 면발을 건진 모습.

만두가 없어져서 좀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새로 넣은 떡 어묵도 아주 맛이 있다.

광화문 미진
서울시 종로구 종로 19
1호선 종각역 1번 출구에서 235m
매일 10:30-2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