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2. 23. 08:27ㆍ맛집리뷰
마곡동에 위치한 초밥뷔페 전문점 더 메이드 뷔페.
입구 앞 기둥에 걸려있는 예쁜 풋사과 그림.
일단 예약을 하면 접시와 함께 포크와 숟가락을 미리 제공해 주신다.
먼저 먹은 치킨샐러드와 토마토 치즈 마리네이드와 게살수프.
치킨샐러드는 치킨이 막 튀겨져서 나왔는지 바삭바삭하고 맛이 있었고,
토마토 마리네이드를 치즈와 함께 먹으니 더 맛이 있었다.
이어서 두 번째로 먹은 가리비 초밥, 한우 초밥,
스테이크 초밥, 베이컨 초밥, 계란초밥과 야끼우동.
이어서 세 번째로 먹은 군함초밥, 장어롤,
매생이롤, 치즈롤, 날치알 롤과 감자뇨끼.
초밥뷔페라서 그런지 내가 먹은
초밥들은 대체로 다 맛이 있었다.
참고로 위의 초밥이 군함초밥인 이유는 모양이
군함(軍艦)과 비슷하게 생겼기 때문이다.
이어서 네 번째로 먹은 소시지, 닭강정,
닭갈비, 버섯떡갈비 볶음, 소불고기.
닭강정은 막 튀겨진 상태로 나와서
더 바삭바삭하고 맛이 있었다.
이어서 다섯번째로 먹은 감자튀김, 타코야끼, 새우튀김,
닭튀김, 멘보샤, 그리고 중국식 깨찰빵인 지마구.
튀김 요리는 바삭바삭해지기 위해 튀김전용 공간을
따로 마련해 놓고 거기다 보관을 해서 더 맛이 있고,
이 식당의 센스가 돋보인다.
감자튀김과 지마구는 그냥 그랬지만 나머지는 대체로 맛이 있었다.
이어서 여섯 번째로 먹은 크림새우, 단호박샐러드, 푸실리 샐러드.
크림새우도 역시 막 튀겨진 상태로 나와서 맛이 있었고,
단호박샐러드와 푸실리 샐러드도 맛이 있었다.
고기도 구워 먹을 수 있는데, 고기도 정말 맛이 있다.
식사하면서 마신 블루베리 에이드.
마지막으로 먹은 디저트.
배가 불러서 아이스크림은 먹지 못했지만,
그래도 디저트도 나름 맛있었다.
전체적으로 봤을 때 맛은 그냥 깔끔하고 무난한 맛이고,
솔직히 대전의 베스타(Vesta)가 더 맛이 있는 것 같다.
가격은 평일 점심은 25,900원이고,
평일 저녁은 30,900원인데,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점심/저녁 구분없이
33,900원으로 조금 비싼 편이다.
그리고 예약은 필수다.
더 메이드 뷔페
서울시 강서구 마곡중앙6로 21 이너매스마곡1차 4층 401-402호
5호선 마곡역 3번 출구에서 317m
매일 11:30-2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