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농사를 마무리 지으면서 1부
2024. 11. 16. 07:16ㆍ주말 농장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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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처음으로 분양을 받았을 때가
분명히 엊그제 같은데 벌써 행복한 도시농장에서의
농사도 이제 끝나간다니... 시간이 너무 빨리 가는 것 같다.
날이 너무 추워서인지 가지들이 다 죽었다....ㅠㅠ
그래도 가지 옆에 있는 쪽파와 당근을 잘 자라고 있어서 다행.
배추도 이제 자랄만큼 자라서 곧 수확해서 김장을 할 예정이다.
배추 옆에 있는 아욱도 자랄만큼 자랐지만
그 옆에 있는 깻잎도 날이 너무 추워서인지 다 죽었다ㅠㅠ
배추 사이사이에는 갓도 자라나고 있었다.
쪽파 앞에 있는 딜과 당근은 여전히 잘 자라고 있다.
배추 앞에 있는 공심채도 이젠 다 죽었다...ㅠㅠ
쪽파 옆에 있는 무도 여전히 잘 자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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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 했는데 가지, 깻잎, 공심채가 날이 너무 추웠는지
다 말라 비틀어져서 죽어서 정말 깜짝 놀랐다.
그만큼 우리의 농사도 거의 끝나가고 있다는 얘기이다.
그래서 그런지 홀가분하기도 하고 아쉽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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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주말들 부디 잘들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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