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10. 31. 10:39ㆍ맛집리뷰
원래 등촌동에도 콩나물 국밥집이 있어서 자주 갔었다.
하지만, 그 국밥집이 망해버린 바람에
결국 화곡동에 있는 콩나물 국밥집과 염창동에 있는
콩나물 국밥집엘 가게 되는데,
오늘은 염창동 콩나물 국밥집을 소개하고자 한다.
또한 등촌동에 있었던 곳이나 화곡동에 있었던 곳이나
염창동에 있었던 곳 모두 24시간 문을 열기에
아침에 와서 먹어도 되고, 요즘처럼 날이 쌀쌀해졌을 때
그리고 해장하고자 할 때 딱! 안성맞춤이라서 정말 좋은 듯 하다~^^
먼저, 식전(食前)에 위와 같이 물이 나오는데
여느 식당과는 달리 특이하게도(?) 보리차를 주는 것이다.
보리차의 고소함과 건강함과 시원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으니 정말 맛도 맛이지만 뭣보다도
참 건강해지는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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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는 김치와 깍두기가 잘 비치되어 있어서
김치와 깍두기를 접시에 먹을만큼 덜어 먹을 수 있고,
그 어느 식당보다도 뚜껑에 구멍을 뚫고
집게같은 도구들을 덜기 쉽게 잘 넣어 놓은 것이
정말 감탄할만한 요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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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어서 콩나물국과 함께 곁들여 먹으면 좋은
오징어젓갈과 콩나물국밥에 넣어 먹으라고 계란도 같이 나온다.
이제 메인 메뉴인 콩나물국밥이 나온다!
맨 위에 고명으로 올라가 있는 김과 계란을 풀어주니
얼마나 맛있어 보이고 또 얼마나 먹고 싶을까?
뜨거운 국밥위에 계란을 깨고 잘 넣어주어서
계란이 익을 때 까지 국밥의 따끈따끈한 얼큰함과
콩나물의 신선한 아삭아삭함과
고명으로 올려져 있는 김의 짭쪼름한 바삭바삭함을
동시에 그런 맛을 느끼고, 국밥을 다 먹고 후식(?)으로
완전히 익은 계란의 고소한 맛까지 보면
정말 맛있게 한 끼를 먹을 수가 있어서 정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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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먹고 후식으로 거의 바로 옆에 있는
컴포즈 커피 염창점이라는 카페엘 가서
밀크볼 민트셰이크를 먹으면서
맨 위에 올려져있는 생크림의 부드럽고도 고소한
달콤함과 생크림에 박혀있는 초코볼의 달달한 바삭바삭함과
민트라떼 특유의 시원하면서도 달달한 향을
동시에 맛 볼수 있어서 참 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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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콩나물국밥집엘 가게 된다면 그 땐
화곡동에 있는 콩나물국밥집에도 가 보고 싶다~^^
물론 등촌동에 있던 콩나물국밥집이 사라진 것은
너무 아쉽긴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