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2. 6. 15:58ㆍ맛집리뷰
필자네 동네의 숨겨진 국밥집 中 하나인
뼈해장국 전문점 본스튜.
영어로 Bone:뼈 Stew:찌개라는 뜻으로,
영어만 할 줄 안다면 뼈해장국을
팔고 있는 식당임을 단 번에 알 수가 있다.
그리고 뼈해장국에 들어가는 등뼈가
감자탕에 들어가는 재료이기도 해서
감자탕도 파는 곳이 대부분이다.
그래서 테이블에는 감자탕을
끓여먹을 수 있는 전용 레인지가
설치가 되어 있다.
고기를 발라 먹다 남은 뼈를
넣을 수 있는 통과 함께
등뼈를 건져서 먹을 수 있는
집게와 묵은지 같은 음식들을
잘라 먹을 수 있는 가위까지도 담겨 있다.
테이블 맨 측면을 잘 보면 휴지와
수저들이 담겨져 있다.
물론 어느 식당이나 마찬가지지만.
드디어 메인 메뉴 中 하나인 뼈 해장국!
국물의 따끈따끈한 얼큰함과 동시에
등뼈에 붙어있는 살코기의 부드러운
고소함과 묵은지의 부드러운 질감을
동시에 즐길 수가 있어서 참 좋다~^^
게다가 등뼈에 붙어있는 고기들을
다 발라내어서 국에다가 넣고
등뼈를 건져낸 다음에
밥을 말아먹으면
당연히 맛이 있을 수 밖에~^^
고기를 찍어 먹을 수 있는 소스로,
소스의 알싸함이 고기의 잡내와
느끼함을 중화시켜주니 참 좋다~^^
왼쪽부터 9시 방향으로 애피타이저인
당근 및 마늘쫑과 뼈해장국의 뜨거움과
느끼함을 중화시켜줄 깍두기와
덜어먹을 수 있는 그릇과 당근 및 마늘쫑을
찍어먹을 수 있는 쌈장과 깍두기처럼
뼈해장국의 뜨거움과 느끼함을
중화시켜줄 배추김치까지도 나온다~^^
동네 주변에 이렇게 맛있는 국밥가게만
서너군데씩이나 있어서 먹고 싶을 때나
해장을 하고 싶을 때에 언제든지
그것도 걸어갈 수 있다는 것이 참 편리해서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