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 추어정

목동 현대41타워 3층에 있던 곤드레밥집이

무슨 이유에선지 갑자기 사라지고

현재 그 자리에는 "청담 추어정"이라는

추어탕 전문점이 새로 생겼다.

테이블 옆에는 추어탕을 더 맛있게 먹기 위한

산초가루와 후춧가루와 들깨가루가 세팅이 되어있다.

그 옆에는 종이컵도 세팅이 되어있다.

종이컵에 물을 따라놓은 모습.

이 집은 옥수수차를 주신다.

음식을 주문하면 수저를 수저집에 담아서 주신다.

음식을 주문하면 주시는 손닦개 물휴지.

음식을 주문하면 총 네 가지의 반찬이 나오고,

노란색 연근이 제일 맛이 있다.

드디어 메인 메뉴인 추어탕이 나온다.

맛은 있지만 가격은 13,000원으로

그렇게 저렴한 가격은 아니다.

사이드 메뉴인 간장게장은 맛은 있지만

가격은 14,000원으로 역시 저렴한 가격은 아니다.

이 집은 다른 식당과는 달리 강황을 넣은 밥을 주신다.

그만큼 더 맛이 있고 건강해진다는 그런 느낌이 든다.

식사를 마치고 후식으로 마실 수 있는 둥굴레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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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드레밥집 시절에는 그래도 맛있는 메뉴도 많았고,

셀프바도 있어서 언제든지 더 먹고 싶을 때

먹고 싶은 만큼 가져와서 먹을 수 있어서 좋았는데,

어째서 흔한 추어탕집으로 바뀐건지 잘 모르겠다.

가격만 비싸고 그렇게 맛있지도 않고, 셀프바도 없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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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추어정 목동점
서울시 양천구 목동동로 293 3층 310호
5호선 오목교역 2번 출구에서 357m

매일 10:00-2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