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수육개장

우림 블루나인 1층에 있는 이화수 육개장이라는 식당.

예전에는 영풍치킨 자리였지만 2010년대 중반부터

이화수 육개장집으로 바뀌었다.

말 그대로 육개장 전문점으로, 나는 거기서

육개장 칼국수와 그냥 육개장을 먹었다.

맛은 깔끔하고 양도 적당하고 가성비는

딱 10,000원으로 꽤 괜찮은 편이다.

우선 밑반찬으로 깍두기와 콩나물무침과 백김치가 나오는데,

육개장과 함께 먹으면 더 맛이 있다.

드디어 메인 메뉴인 육개장이 나온다.

맛은 얼큰하고 깔끔하면서 얼핏 보면 아무것도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속에는 당면이 숨겨있다.

 

사장님의 센스를 느끼면서 맛있는 당면을 다 먹고 나서....

밥까지 말아먹으면 더 맛이 있다.

냅킨에는 하트모양도 새겨져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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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 근처에 있는 성원아파트 1층에도

육개장 가게가 생겨서 거기도 나중에

한 번 가보고 싶다.

보너스로, 우림 블루나인 1층에 있는 컴포즈 커피.

이것은 더블 초코라떼인데, 크림까지는 괜찮았지만....

밑에 들어있는 음료수 속에 들어간 우유가

여름이라서 상했는지 시큼한 맛이 나서

결국 끝까지 다 먹지 못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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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 여름철에는 에이드 같은

맑은 음료수만 마셔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