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작물은 꽃이 피고

한동안 비가 잘 오지 않아서 조금 걱정이 되었지만,

열심히 물을 꼬박꼬박 잘 준 덕분인지

작물들은 저번과 똑같이 무난하게 잘 자라고 있었다.

그리고 일부 작물은 꽃까지 피기도 했다.

지금 우리가 키우고 있는 상추, 호박, 근대.

다들 무난하게 잘 크고 있었는데,

근대는 어째서인지 공심채보다 더 크게 자라는 것 같다.

상추에 꽃이 피어난 모습.

상추 주변에 있는 쑥갓에 꽃이 피어난 모습.

그 뒤에 있는 공심채, 파슬리, 바질, 고추도

그 건너편에 있는 차이브, 민트, 고추, 가지도

모두 다 무난하게 잘 크고 있었고.

드디어 처음으로 오이를 수확한 모습인데,

오이가 뭔가 못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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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안에 비가 온다는 얘기가 있는데

제발 비가 적당히 와서 잘 커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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