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촌동 엔키

우리 동네 바로 코앞에 있는 음식점(?)인 엔키.

그 곳에서는 치킨, 훈제족발, 멕시칸샐러드, 감자튀김, 떡볶이, 전골요리, 돈까스, 소세지, 퀘사디아, 후르츠 칵테일, 골뱅이소면,콘치즈, 치킨샐러드등등.... 거의 웬만한 음식들은 다 먹어 본 것 같다.

하지만, 재작년 초가을 무렵에 정체불명의 쌈밥집으로 바뀌었는데 작년 말에 다시 원래대로 엔키로 돌아왔다.

그러나, 쌈밥집의 영향이었는지(?) 맛은 예전만큼 못 한게 참 아쉽기만 하다.... 

차라리 그냥 초지일관 엔키로만 하지....

엔키로 다시 돌아온 기념(?)으로 지금까지 총 세 번을 다녀왔다.

우선 식전에는 마카로니 과자와 함께 번데기가 나왔는데 지금은 피클과 장아찌의 중간인 정체 불명(?)의 음식이 나온다.

그냥 번데기가 나왔으면 좋았을텐데.....

엔키에서 나의 최애 메뉴인 치킨샐러드.

치킨의 겉바속촉과 함께 맛있는 향이 느껴지며, 아삭아삭하고 싱싱한 야채와 함께

새콤달콤한 소스와 건포도와 같이 먹으니까 정말로 먹기가 딱 좋았다~^^

참고로 위의 사진은 나의 최애메뉴이므로, 치킨샐러드 사진만 올린점 양해바람.

아무튼 엔키가 다시 예전처럼 돌아갔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