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 3. 10:35ㆍ맛집리뷰
재작년인가 그 때 개점한 화곡동에 있는
남춘네 숯불닭갈비집.
기존에 먹던 춘천식 닭갈비와는 달리
말 그대로 일반 고기처럼
숯불에다가 구우면서 잘라먹는 메뉴이다.
이 의자는 얼핏보면 그냥 흔한 의자처럼 보이지만....
뚜껑을 열면 옷을 넣을 수 있는 곳이다.
사장님의 센스가 참 남다르신 것 같다~^^
애피타이ᅀᅥ로 나오는 미역냉국.
미역의 부드러운 질감과 오이와 당근의
아삭아삭한 식감과 국물의 새콤한 시원함을
동시에 느낄 수가 있어서 참 좋다~^^
여름에 생일인 사람들은 그 때
뜨거운 미역국을 끓여먹는 대신에
요 시원한 미역냉국을 만들어 먹으면
어떨지 생각하게 된다~^^
드디어 숯불닭갈비와 버섯이 뚜둔! 하고 등장이요~!!!
떡사리와 함께 숯불에다가 구워주고,
닭갈비 특유의 매콤알싸하면서도
부드러운 질감과 버섯의 부드러운 물컹물컹함과
떡사리와 함께 먹으면 더욱 맛이 있다~^^
요렇게 한입 크기로 먹기 좋게 잘라주고 구워도 된다~^^
요 야채쌈들과 함께 먹으면 고기의 느끼함과
매콤함을 동시에 잡아주니 더욱 먹기가 좋다~^^
요 세 가지 소스 (왼쪽부터) 간장와사비,
핫소스, 마늘마요네즈 소스에다가
찍어 먹으면 더욱 맛이 있다~^^
왼쪽에 있는 간장 와사비에 찍어 먹으면,
닭갈비의 매콤고소한 맛에 간장 와사비의
짭쪼름한 알싸함이 더해진다.
가운데에 있는 핫소스에 찍어 먹으면,
닭갈비의 매운 맛이 더 느껴져서
매운 음식을 잘 먹는 사람들에게는
딱! 안성맞춤인듯.
마지막으로 오른쪽에 있는 마늘마요네즈 소스에
찍어 먹으면, 닭갈비의 매콤고소한 맛에
마늘 마요네즈 소스의 알싸한 고소함이
더해져서 마늘 마요네즈에
찍어 드시길 추천해 드린다.
요렇게 무쌈에다가 싸 먹으면 닭갈비의
뜨겁고 느끼한 매콤함을 요 무쌈의
상큼함과 시원함이 잘 중화시켜주고,
생마늘을 넣고 먹으면 마늘 특유의
알싸한 향과 맛이 더해지고,
구운 마늘을 넣고 먹으면 알싸한 향과
맛에 고소한 바삭바삭함이
더해져서 더욱 좋다~^^
마지막으로! 후식으로 나오는 요 비빔막국수!!
면발의 탱글탱글한 부드러움과 양념의 매콤알싸함과
무의 아삭아삭한 질감을 동시에 즐길 수가 있다~^^
게다가 고소한 반쪽짜리 계란까지 먹으면 더욱 좋고~^^
필자의 동네 근처에 요렇게 맛있는
숯불닭갈비집이 있어서
얼마나 행운인지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