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11. 29. 10:54ㆍ맛집리뷰
이제 날이 많이 추워져서 회를 먹어도 될 때가 왔다.
그래서 며칠전에 발산역 근처에 있는 어다리라는
횟집엘 다녀와서 생선회를 마음껏 먹고 왔다.
횟집엘 갈 때마다 덜어먹으라고 주는 앞접시와
초고추장과 간장에 찍어먹으라고 주는
미니 두칸접시가 나온다.
이것은 보리차인데, 요즘같이 추운 날씨에
구수하고 따뜻하게 마시기에는 딱! 안성맞춤인듯 하다~^^
맨 먼저 나오는 인삼.
예전에는 꿀도 주셔서 꿀에 찍어먹으면,
그 달콤함이 인삼의 쌉싸름한 맛을
잘 달래주었는데, 없어진 이유를 잘 모르겠다....
하지만 그 대신에....
요 고소한 흑임자 죽을 먹으면
인삼의 쌉싸름한 맛을
중화시켜줄 수가 있다~^^
그리고 이어서 (왼쪽부터) 오징어 탕수육, 초밥,
새우장, 초고추장 회 무침, 야채샐러드등
여러가치 ᅔᅳ키다시가 나온다.
그리고 이어서 참치다다키 비슷한 요 메뉴와
참치 위에 양파샐러드를 올려놓은 요 메뉴가 나온다.
드디어 메인 메뉴인 생선회가 나온다!!
생선회의 신선한 고소함과 부드러움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행운인지 모른다!!
그리고 뒤 이어서....
요 고소한 산낙지와 함께
요 새우같은 각종 해산물 숙회와
어느 횟집을 가든 다 나오는 요 콩도 나온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해물숙회 완전체 사진을
찍지 못하여서 이렇게라도 찍은점 죄송ㅠㅠ)
웬만한 메인 요리를 거의 다 먹고 나면,
위 사진 처럼 각종 튀김과 생선튀김이 나온다.
거의 마지막 메뉴인 매운탕이 나오는데,
이 매운탕을 먹으면 그 얼큰함이
해장을 할 때에 도움이 되어서
맨 마지막에 먹으면 딱! 좋은 메뉴다~^^
그리고 요 알밥도 매운탕과 같이 나온다~^^
그리고... 정말 마지막 메뉴인 오미자 음료수가 후식으로 나온다.
발산동에는 한 때 횟집이 참 많았었는데,
지금은 어다리 하나밖에 남질 않아서 참 아쉽다....
어다리 바로 앞에 있던 그 삼국지종합어시장도
무슨 이상한 수육전문점으로 바ᄁힵ 버렸고....
그나마도 어다리도 이젠
예전같지 않아서 정말 아쉽기만 하다....
하지만 뭣보다도....
멋지고도 아름다운 창가 ᄫᅲ를
볼 수 있다는 것이 바로 큰 장점이다!!
다음 번에는 신정역 근처에 있는
옛날마차에도 함 가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