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9. 22. 10:25ㆍ맛집리뷰
내가 꼼장어를 워낙 좋아하는데,
아쉽게도 우리 동네에서 먹을만한 꼼장어집은 여기밖에 없다.
그나마 꼼장어를 팔던 공항대로 근처에 있던
그 가게마저도 망해버리는 바람에
당연히 이 곳에서만 벌써 수십번도 넘게 먹고 왔다.
그런데, 좀 노후된 탓인지 이사를 가면서 아래와 같이
새롭게 리뉴얼을 하였다.
새로 이사를 온 엉털네 꼼장어의 리뉴얼한 입구의 모습.
전에 비해 뭔가 깔끔해 보이지 않는가?
주로 식전에 나오는 콩나물국.
무한리필에 언제든지 양껏 마음껏 먹을 수 있고,
매울 때마다 시원하게 먹을 수 있어서 정말 좋다~^^
꼼장어와 함께 싸먹으면 좋은 깻잎.
위의 양념장과 마늘과 함께 싸서 먹으면 더 맛이 좋다~^^
주인공격격인 꼼장어와 주꾸미를 굽고 있는 모습.
참 맛있어 보이지 않는가?
꼼장어 전용 앞접시가 없어서 콩나물국 전용 그릇으로 대체하여
위와 같이 꼼장어나 주꾸미를 덜어먹을수도 있다.
떡까지 있어서 정말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매운 꼼장어와 주꾸미와 같이 먹으면 좋은 부드럽고 고소한 계란찜~^^
원래는 매운 꼼장어와 주꾸미를 먹고 쥬시엘 가서 음료수 같은 것을 마셔야 했지만,
쥬시가 망해버리는 바람에 결국 롯데리아엘 가서 아이스크림을 먹게 되었다.
그래도 쥬시나 롯데리아나 꼼장어 가게 주변에 있어서
매운 것을 먹고 나면 각각 음료수나 아이스크림으로
매운 맛을 잘 달래줄 수가 있어서 정말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한다~^^
꼼장어 집 바로 앞에 있는 롯데리아에서 먹은 초콜릿 시럽 아이스크림~^^
아이스크림 특유의 시원하고 부드럽고 달달함과
초콜릿 시럽 특유의 달달하고 부드러운 향이
꼼장어의 매운 맛을 잘 중화시켜주어서 정말 먹길 잘한 것 같다~^^
다음 번에 가게되면 초콜릿 시럽 아이스크림뿐만 아니라
다른 메뉴도 한 번 먹어보고 싶다~^^